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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입지분석

인천광역시 서구 지역분석

by 다올혜윰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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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광역시의 자치구들 중에서 면적이 중구 다음으로 넓고, 인구수로는 인천 내에서 1위이다. 원래는 면적도 서구가 가장 넓었으나 인천국제공항이 건설되면서 간척으로 인해 중구에게 밀렸다. 인구는 2018년6월 부평구의 인구를 추월했다.  검단 지역 택지지구 입주를 시작으로 청라국제도시 개발까지 가세하며 인구가 몇년 사이에 급격하게 증가했다. 인구는 많은 편이지만 개발된지 오래 된 지역들이 많고 인천광역시에서 강화군 다음으로 농업지역이 다양하게 있는 지역이다.

 

북부에 있는 검단지역은 원래 김포군 검단면이었으나, 1995년 주민투표로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었고 현재 이 곳에 검단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다. 같은 서구라도 검단과 기존 서구 지역사이의 거리는 버스로 30분 이상 걸린다. 심지어 경인 아라뱃길이 생기면서 두 지역을 물리적으로 정확하게 갈라버렸다. (다만 아라뱃길 북쪽에도 서구 본청 관할인 검암경서동 영역이 조금 있고, 남쪽에도 검단출장소 관할인 백석동 일부가 남아있는 등 월경지가 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으로 문제가 많이 해결되었다.

 

재개발지역도 많지만 그만큼 농사짓는 곳도 많이 볼 수 있는 다양한 경관을 보여주는 지역이다. 재개발 지역, 번화가, 주택가, 상업, 공업, 농업 지역 등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허나 막장스러운 서구의 도로교통이나 갑작스런 주거단지 조성으로 인한 교육시설 부족, 과거 공업/농업 지대이다 보니 다양한 문화시설이나 행정시설이 아직 부족한 상태다보니 이 방면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이 지역에 짓는다고하여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거단지 조성 이외의 SOC 투자가 절실하다.

 

 

2. 역사

산맥 너머에 있었지만 역사적으로 인천도호부가 아닌 부평도호부에 속했었다. (검단지역 제외) 다만 서구의 상당 부분이 광복 후 1970년대부터 지속적인 간척을 통해 조성된 매립지이기 때문에 당시 해안선은 그 산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다는 점은 유의해야한다. 당시에는 계양산이 바닷가 산이었고, 가정동/석남동/가좌동 등은 산 아래 바닷가 마을이었으며, 현재 서구 땅 대부분은 바다였다. 현재 바다와 상당하게 떨어져있는 연희동 지역을 한때 곶이라고 불렀던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행정구역의 역사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땅이 없는 땅을 매립을 통해 새롭게 만들고 그 위에다가 시가지를 조성한 관계로, 생활권이나 지역 정체성 면에서 부평보다는 원인천 지역과 동질성이 강하다. 계양, 부평 사람들은 본인은 원인천 지역과는 다른 '부평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는 반면 서구 사람들은 본인들이 그냥 '인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생활권상으로 부평/계양/부천권보다는 주안권에 가깝다. (특히 서구의 남부인 가좌동 일대) 서구에 사는 사람들은 부평역 상권보다는 자체적인 서구청 상권, 구월동 상권을 더 이용하는 편이다. 그래서 부평~부천~계양 행정구역 통합 논의에서도 서구 지역은 빠지는 편이다.

 

 

3. 특징

청라국제도시는 지금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개발되고 있는 중이다. 이 지역의 개발은 주로 업무단지와 레저지역이 주가 된다. 그 외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하는데 인천광역시에서는 산업단지 중심인 시민 소득 기반을 다각화하겠다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다. 이미 한국GM의 R&D 시설은 들어선 상태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이 건설된 부지는 본래 습지대였으며, 그야말로 전원풍경이 펼쳐져 있지 않고 그냥 와일드한 야생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주거지와 무덤 등이 발견되어 발굴이 진행되었다.

 

인근인 연희동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이 건설되었고 화훼단지 역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역 화훼단지가 조성되는 것은 항만과 공항이 있어 수출하기에도 용이한데다가 고단위의 소득수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화훼단지로 돌리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

 

루원시티를 중심으로 한 가정동 가정오거리 일대는 재개발이 어느정도 진행되엇으며, 신현주공아파트(현 신현E-편한세상하늘채)는 재개발이 완료되어 입주도 한 상태다. 원래 루원시티는 2009년 재개발을 시작해야했으나 2008년 금융위기로 사업이 지연되었다. 참고로 여기는 주민의 대다수가 빠져나간 이후 살인, 강도, 강간, 방화 등의 강력범죄가 수시로 발생하기도 하였다. 유령도시가 된 가정동의 대부분의 주택단지와 골목의 안쪽에 위치하는 하나아파트, 뉴서울 아파트의 경우 우범지역인 재개발 에정지를 통과해야만 들어갈 수 있기도 했다. 이 아파트의 주민들도 재개발이 안되고말고를 떠나 무서워서 이사가는 경우가 많으나, 가정동이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다보니 ..(그런데 80년대말~90년대초 특유의 소형건물과 단독주택이 가좌.가정.신현.원창.석남대규모로 있는 편) 

 

아무튼 서구는 목재단지, 가구단지 등 원자재기반 공업단지가 많으며 대부분 공업 종사자들이 많다.

 

그리고 서구는 연수구 다음으로 계양구와 함께 인천광역시에서 안전한 자치구로 꼽히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규모 유흥가와 모텔이 조성된 딱 한 곳만 제외하면 치안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유흥가쪽은 아예 인천에서 유일하게 청소년 통행 금지구역으로 지정해둠. 과거에는 숭의역 근처의 속칭 옐로우 하우스라고 불리는 집창촌도 청소년 통행 금지구역이었으나 재개발 계획에 의해 철거되면서 걱남동이 유일한 청소년 통행 금지구역 소재지가 되었음. 비슷하게 유흥가가 조성된 서구청 주변과 검단사거리역 주변도 모텔과 유흥업소가 많지만 비교적 안전함.) 가정동과 가좌동도 원도심에 속하지만 인천시의 다른 원도심에 비하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4. 행정구역 개편 논의

인천광역시에서 언밸런스할 정도로 넓은 면적과 인구를 가지고 있기에 1995년 기존 김포시의 검단지역이 인천에 합병되면서 인천 서구가 대폭 확장된 이래 서구 분할과 분구 안이 꾸준히 등장해왔다. 하지만 특별시나 광역시에 설치되는 기초자치단체인 자치구의 경우 국회를 통해 특별법을 제정하거나 행정구역에 관한 개정 법률안을 통과시켜야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어려움이 있다. (심지어 1995년 관련 법 개정 이래 실제 적용된 사례가 없음.)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인천광역시의 북부와 중부가 모두 서구일정도로 그 영역이 너무나도 넓으며 인구 또한 50만명이 넘어 인천에서 가장 많다. 2020년 기준으로 54만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인구수 측면에서는 분구가 충분히 가능한 규모긴하다. 일단 면적이 다른 자치구와 도저히 균형이 맞지 않을 정도로 넓은데, 이는 인구 120만인 수원시의 면적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검단 지구의 개발로 앞으로 인구가 18만명 가량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동산 광풍이 불었던 노무현 정권 때 이미 서구 분구안이 꽤나 진지하게 고려된 바가 있는데, 2005년부터 구청장 주최로 열리는 분구 주민 공청회가 재개발지역 중심으로 열렸다. 정권 말기인 2007년경 분할안이 꽤나 힘을 얻었으나 2008년 대침체 이후 거품이 꺼지면서 서구 분할안 역시 수구러들며 없던 일이 되었다. 

 

특히 청라국제도시가 건설되고 난 뒤 기존 서구 구도심과 청라를 독립하려는 의도에서 서구 분구안이 또 다시 활발하게 거론되고 있다. 검단과 청라의 동시 개발로 투자의 집중도를 높이고 세수입 지역을 분리하여 균형적인 개발이 이뤄져야하기 때문에 구 분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잇으나, 서구가 분할될 경우 아라뱃길을 경게로 이남과 이북으로 분할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기에 검단과 청라가 하나로 묶여 분할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러가지 서구 분할안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검단과 서구의 2분할안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검단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고 최대 8만여명의 인구가 유입되는 2022년이 되면 이른바 '검단구' 분구 여론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검단구를 분구할 때 청라지역도 같이 분리해서 검단구-서구-청라구 3분할안을 추진하자는 의견도 있다.

 

이경우 석남동+가좌동 등 서구 원도심 중심의 지역 / 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연희동+검암동의 지역 / 옛 김포군 검단면 지역 중심 으로 서구 지역 선거구 3분할이 거론되는데 , 공교롭게도 이렇게 분할하면 인구상한선에 걸리지 않는 20만명대의 선거구 3개가 나란히 있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김포시에서는 1995년 인천광역시에 편입된 검단 지역의 김포시 복귀를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김포시로서는 원래 자기들 땅이었는데다가 1995년 인천이 검단을 가져갈 때 선을 복잡하게 그어서 현재 김포 지역 개발에도 지장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김포에서도 개발이 크게 이루어지고 있는 풍무, 한강신도시가 개발되다가 검단으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개발이 중단되었을 뿐 아니라 그 경계선이 꼬불꼬불하여 반듯반듯한 도시 설계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다. 결국 김포시는 2008년에 포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라뱃길 건설로 김포섬이 생기면서 다시 검단의 김포 재편입에 대한 떡밥이 커지고 있다.

 

몇몇 인천사람들은 서구는 왠지 같은 인천이 아닌 것 같다고 한다. 서구 주민들이 옆동네인 부평구와 계양구 주민들과 같은 시내버스를 타는 이유다. 애초에 서구 자체가 부평권으로 원래 부평도호부의 연안지역이 서구였으며, 부평은 일제강점기 부군면 통폐합으로 인천도호부 지역과 통폐합되어 부천군이 출범했고 이 때문에 두 도시를 억지로 합친 모양이 됐다. 지금도 일부 강경한 인천 정체성을 갖는 토박이들의 경우 부평 지역을 철저하게 분리한다. 검단은 과거 김포군 관할로 1995년 인천 편입 된 곳으로서 서울특별시의 침상도시라는 정체성이 강한 지역이다.

 

 

 

5. 교통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서울지하철7호선이 개통되면서 인천 시내와 서울접근성이 개선되어 서구 주민들의 그동안 버스 및 택시에만 의존해오던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다. 다만 같은 서구임에도 청라는 이 혜택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가정역 혹은 청라국제도시역까지 버스를 이용한 환승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전철없이 살아서 남은 선택지는 버스 뿐인데 버스 교통도 그다지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서구 내의 이동이라면 큰 불편함이 없으나 서구에서 다른 자치구로의 이동은 정말 극악인 편이다. 버스 환승을 두어번 해야하는 것은 둘째치고 같은 인천임에도 도착까지 1~2시간이다. 더군다나 인천 시내버스는 굴곡 노선이 많은데다가 행정구역이 매우 넓다보니 한시간을 눌러앉아있어도 서구가 끝이보이질 않는다. 서구에서 그나마 버스교통이 나은 곳은 가좌동과 원당동이다. 위치가 애매한 탓에 어딜가도 애매하게 시간이 걸려서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이후 2016년7월30일 인천도시철도2호선의 개통 이후로 버스 노선 개편이 대대적으로 일어났다. 인천2호선이 지나지 않는 청라지역은 버스노선이 많이 집중된 반면 다른 지역들을 지나는 노선들은 철도와 노선이 겹치기 때문에 대폭 수정되었다. 특히 검단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노선이 인천 2호선과 같은 노선을 운행하기 때문에 운행횟수 및 운행 노선이 크게 감소했다.

 

중구 지역의 인천항이 포화상태가 되어 만든 북항이 있는데, 기업 소유의 항만이 있고 근처의 목재단지와 석유화학시설 배후시설이기도하여 주로 목재 및 유류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북항에 배후단지를 설치하여 물류 용이를 위한 기업 유치를 벌이고 있다. 그 외에도 경인 아라뱃길이 2012년 개통되어 인천터미널이 문을 열어 물류단지로 이용되고 있으나 아라뱃길 자체는 현재로서는 거의 잉여 수준이다.

 

 

6. 행정구역

인천광역시 서구의 행정구역도

 6-1. 부평도호부 지역

 6-1-1. 가정동

경인고속도로를 낀 가정오거리를 중심으로 번화했던 지역이지만, 과거 루원시티가 개발되기 전인 2000년도 중반부터 시작된 루원시티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헬게이트가 열려 우범지역, 폐허 등 필설로 형언하기 어려운 개막장 지역이 되어 양아치들이 춘추전국시대 무협을 찍기도 했던 동네다. 

 

교통이 상당히 좋은 편으로 일단 경인고속도로의 시작점이다. 루원시티 교차로를 중심으로 청라국제도시로 바로 이어지고 제3연륙교가 착공되면 영종국제도시까지도 생활권에 근접하게 된다. 가정동 내를 경인고속도로가 가로지르는데 경인고속도로 위쪽이 가정1,2동이고 아래쪽이 가정3동이다. 아무래도 생활권에서 미묘한 차이가 난다.

 

전통적으로는 중앙시장에 크게 의존했으나, 중앙시장이 적절한 시기에 현대화에 성과를 보이고 근처에 다른 대형 쇼핑몰이 없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현재도 사정은 다르지 않지만 청라국제도시가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대형마트가 입주한다면 알 수 없는 일이다. (이미 청라지구 한복판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들어섰음. 다만 가정동 상권과는 거리가 다소 떨어져있음.)

 

 

 6-1-2. 가좌동

인천 서구의 최남단에 자리하고 있는 동네로, 80년대에는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으로 꼽혔으나 현재로서는 인구가 많은 편은 아니다. 동의 서쪽으로는 공업단지가 동의 남쪽으로는 인천의 밥줄 주안산단이 자리잡고 있다보니 동남아 외노자들이 많이 눈에 띈다. 남쪽 지역 아시안게임 십정경기장 옆에 도축장이 있어서 축산물상점이 몇 있다.

 

한국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의 개통지다. 1968년12월21일 최초로 신월에서 가좌까지 개통된 것이 최초로, 지금도 가좌IC 옆에 고속도로 기공을 기념하는 비석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고속도로 지정에서 해제되어 인천대로가 된 상태다. 지하철과 인연이 멀었던 서구지만 현재는 인천지하철2호선의 지하철 혜택을 보고 있다. 주안국가산단역은 이름과 다르게 주소지는 가좌동이다.

 

가좌1동은 대부분 아파트단지인 2,3동과는 달리 대부분 주택단지라 인구가 적고 홈플러스 가좌점이 있다. 가좌2동은 한신휴플러스, 진주아파트를 위시한 대형아파트 단지가 있고 가좌상권의 핵심인 가좌시장이 있다. 가좌3동은 서구도서관이 잇으며 풍림아파트를 위시한 소형아파트단지가 있다. 가좌4동은 그냥 평범한 주택단지ㅘ 인천가좌두산위브로 재개발이 완료된 아파트단지와 현재 재개발 진행 중인 일성 트루엘에코시티가 있다.

 

 

 6-1-3. 검암경서동

1986년 요도, 이도, 묘도를 잇는 간척사업으로 경서동 앞바다가 매립되어 육지가 되었다. 시가지가 있는 곳은 검암역 남쪽의 검암동이며 행정복지센터도 여기 있다. 검암동의 서쪽에 있는 경서동은 경서2지구, 서부일반산업단지가 있다. 경인아라뱃길 서해갑문 주위에 인천터미널 물류단지가 들어섰다. 검암동의 동쪽에 있는 시천동은 계양산의 지봉인 꽃매산 자락에 있는 분지로 그냥 시골이다. 아라뱃길 건너 검단 가는 길목에 있는 백석동은 난지도에서 이전해 온 수도권 매립지가 있는 곳으로 현재는 매립이 끝나 안정화 중이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골프장 부지로 활용되었다.

 

시가지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눈다. 검암사거리를 경계로 서쪽인 검암1지구와 동쪽인 검암2지구로 나뉘고, 검암지구 남서쪽에 경서지구가 위치해있따. 그 외에는 전부 그린벨트로 묶여있고 야산과 농촌이 위치해있다. 근처에 아파트단지만 가득하고 편의시설이 굉장히 부족한 지역이었으나, 2007년에 검단 이마트가 들어서면서 어느정도 해결되는 듯 했다. 그래도 한동안은 이마트를 빼면 여전히 주위의 상권이 빈약했다. 일례로 근처에 들어섰던 종합쇼핑몰센터는 장사가 안되서 개장 1년여만에 완전히 폐건물로 전락해버렸고, 아파트단지와 애매하게 먼 거리와 지하철2호선 공사 때문에 도로에서 접근성이 좋지 않았기에 일대의 웬만한 가게들은 모두 비슷한 처지였다. 지금은 인천2호선이 완공되었고, 창고 건물을 개조한 SSM규모의 마트가 두 곳 들어서면서 몇년째 성업중이다. 서해아파트 주변을 중심으로 주점들이 성업중이다.

 

검암역세권 사업이 진행 중이며, 검암역 남쪽에 인천서북부터미널, 첨단산업단지, 공동주택, 상업교육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으로 2018년4월 통과되었다.

 

 

 6-1-4. 석남동

주변이 상업지라 상권이 잘 형성되어있고 유흥적은 요소들이 있으나 7호선 개통이후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지정되며 점차 유흥적인 요소들이 사라져가고 있어서 상당한 환경적변화를 하고 있다. 석남 완충 녹지가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공세권이다. 성민병원, JS노송병원, 성모사랑병원 등 병원많은 병세권이다. 자차 5분거리 대형마트 가좌홈플러스와 7분거리 이마트트레이더스송림점이 있으며,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는 신거북시장과 강남시장 재래시장이 2개나 있다.

 

7호선과 인천2호선 환승역인 석남역이 대표적이다. 7호선을 통해 부평과 부천을 편하게 오갈 수 잇으며, 향후 GTX가 들어서면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환승할 수 있어 강남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 또한 인천 2호선을 통해 검암역에서 공항철도 환승으로 DMC나 홍대, 공덕동, 서울역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모두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장점이다.

 

 

 6-1-5. 신현원창동

1988년에 가정동과 한데 묶어 '가신동'이라 불리던 적이 있었으나 1990년에 다시 분리되었다. 분리될 때의 이름은 신현동이엇으나 1998년 신현원창동으로 개칭되었다. 원창동은 과거에 근처 기사들을 상대로 하는 매점이 있었으나 지금은 다 밀어버리고 도로가 나있는 상태이며, 또 청라도나 율도와는 달리 간척되지 않은 세어도라는 섬이 있다. 서구에 소속된 유일한 섬이며, 인천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사는 유인도인데 여객선은 다니지 않으며 행정구역상으론 원창동에 속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데 서구에도 항구(인천항 북항)가 있다. 북항은 주로 목재나 사료 등을 취급하는 항구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주 왕래하는 곳은 아니다만 북항 인근에 운전면허 학원들이 꽤 모여있어서 도로주행 때 비교적 통행량이 한적한 북항 도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북항에는 영종대교가 개통되기 전까지 영종도행 카 페리를 이용할 수 있는 율도선착장이 있었지만 영종대교 개통으로 폐지되었다.

 

 6-1-6. 연희동

이 구역의 주요 주거지역 및 중심상권, 관공서 등이 심곡동에 포함된다. 정작 법정동명인 연희동은 청라국제도시에 더 많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서구청을 비롯한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서구보건소, 서인천우체국, 서인천세무서, 인천광역시인재개발원, 인천서부교육지원청 등 각 행정기관들이 들어서있다.

 

종합병원인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있으ㅕ,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개최했던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아시안게임 당시 크리켓 경기가 열렸던 연희크리켓경기장이 들어서있다.

 

연희동과 심곡동은 시가지의 형태를 유지하는데 비해 공촌동은 아직 너른 농업지역을 가지고 있으며 예비군훈련장이 들어서있다. 인천도시철도2호선의 지하철역은 서구청역과 아시아드경기장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6-1-7. 청라동

2021.04.19 - [부동산/신도시] - 송도신도시의 최대라이벌, 청라국제도시

 

송도신도시의 최대라이벌, 청라국제도시

1. 청라국제도시 개발 스토리 1) 명칭 및 유래 청라국제도시는 서해안에 위치해 있던 청라도라는 섬에서 유래되었다. 2) 신도시의 탄생 정부는 동북아 비지니스 중심국가 실현방안으로 2003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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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0년6월10일 법정동 연희동, 가정동, 경서동, 원창동의 각각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동 청라동이 신설되었다. 이후 2011년 법정동 청라동을 신설해 행정동과 법정동을 일치시키려고하였으나 승인되지 않았다. 이후 행정동 청라동은 중봉대로를 기준으로 2012년7월9일 청라1동(중동대로 동쪽)과 청라2동(중봉대로 서쪽)으로 분동되었으며, 2016년 7월부로 청라대로를 기준으로 청라2동(청라대로 동쪽)과 청라3동(청라대로 서쪽)으로 분동되었다.

 

그런데 2017년5월경부터 청라동을 별도의 법정동으로 신설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 법정동 청라동을 신설하면서 행정동 검암경서동과의 이상한 경계 또한 조정할 모양이다. 참고로 이미 2011년에 신청하였으나 승인되지 않아 다시 법정동 신설을 도전하는 것이다. 이후 2017년 12월에 청라동 법정동 신설이 승인되었으며 추후 지번체계를 확정한 후 2018년 7월1일 공식적으로 법정동 청라동이 탄생하였다. 법정동 청라동이 탄생하며 행정동 검암경서동의 일부를 청라동으로 병합하기도 하였다.

 

 -청라1동 : 청라국제도시의 동쪽 관할 지역으로 청라 초중고, 초은초중고가 있다.

 -청라2동 : 청라국제도시의 중앙관할지역으로 한국지엠 청라주행시험장, 청라호수공원, 청라시티타워, CGV청라, 도담초, 인천경명초, 인천청람초중이 있다.

 -청라3동 : 청라국제도시의 서쪽 관할 지역으로 청라지하차도가 관통하며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도 이곳 소속이다. 또한 인천체육고, 청라달튼외국인학교, 인천해원초, 인천경연초중, 인천로봇랜드, 한국가스공사 친천지역본부가 위치해있고, 2024년에 스타필드 청라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의 현안사업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이다.

 

 

 

 6-2. 김포군 검단면 지역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1995년 법률 제4802호에 따라 인천광역시 서구에 편입된 지역이다. 검단 지역 일부에 2기신도시인 검단신도시가 건설 중이다. 인천광역시 관내에서 강화군, 옹진군과 함께 이질적인 곳으로 강경한 인천 토박이들은 이곳을 지금도 김포로 취급한다. 검단 주민들도 인천 정체성이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으며 철저한 김포, 서울 생활권이다. 김포시와 강화군과의 통합을 주장하기도 했을 정도로 인천보단 서울에 더 가깝다. 그리고 일산대교의 영향으로 고양시와 거리도 상당히 가까운 편이며, 서울 서부 일대에 가면 검단 지역의 빌라를 서울의 반값 수준으로 분양한다는 플랜카드도 흔히 볼 수 있다.

 

2017년12월 새 행정동명이 확정되어 2018년부터 적용되었다. 대부분 행정동 관할의 법정동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검단1동은 검단동, 검단2동은 불로대곡동, 검단3동은 원당동, 검단4동은 당하동, 검단5동은 오류왕길동으로 정해졌다. 2019년11월4일부러 당하동의 원당대로 이북지역을 떼어 행정동 마전동이 신설되었다. 원래 검단이 아니었으나 경인 아라뱃길로 인해 다른 서구 지역과 단절된 백석동과 경서동 일부, 사천동 일부를 검단 생활권으로 보기도 한다.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왕길동, 백석동, 검암동, 경서동과 김포시 양촌읍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장인 수도권 매립지가 위치한다. 당초 2016년으로 사용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쓰레기 매립량의 감소로 아직 공간이 남아있어 2025년까지 사용이 연장되었다. 악취 제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아직도 가끔씩 비가 내리면 쓰레기 매립장으로부터 올라오는 악취 냄새가 난다.

 

여러 택지지구(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가 소규모로 개발되었고, 2020년 기준으로 검단신도시의 개발로 인한 연담화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각 택지지구 사이를 도보로 이동하는 것은 어렵다. 검단지역은 2018년 기준으로 불과 1~2년 전까지만해도 논밭에서 경작이 이루어지고 중간중간 난개발된 소규모 중소공장지대가 존재했으나, 2017년 후반기에 이르러 검단신도시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부 철거되어 여러 공사장으로 바뀌어 방음벽이 설치되었다. 그래도 아직까지 다른 지역에 비해 곳곳에 자연이 남아있어 쾌적한 느낌을 준다.

 

 

 6-2-1. 검단동

옛 김포군 검단면의 중심지로, 인천광역시 서구에 편입된 이후 검단1동주민센터와 검단출장소가 같은 건물을 사용하다가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동 개편으로 검단1동주민센터가 검단동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이 바뀌면서 분리되었다.

 

  -금곡동 : 옆의 마전동과 함게 옛 김포군 검단면 시절부터 가장 번화한 상업지구(검단사거리)를 이루고 있다. 이 주변은 과거 김포군 검단면의 면사무소 소재지였기도 하며 지금도 서구청 검단출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검단사거리 주변 영역은 과거 검단면의 중심지었던 역사의 연장선으로 검단 혹은 검단사거리로 통한다.

 

  -마곡동 : 조선시대 말까지는 마산면이었는데, 이 지역에 삼을 많이 재배했기 때문에 마전이라고 불렀다. 마전동은 크게 3개의 부분으로 나뉜다. 마전택지개발지구지역/ 검단사거리 주변의 검단택지개발지구(검단신도시와 다름)/ 마전역이 위치하는 옛 검단4동, 행정동 마전동에 속한 검단2택지개발지구(구 검단2신도시와 다름)지역이다. 법정동상으로는 다같은 마전동이나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마전지구는 산지 사이의 좁은 영역에 남북으로 긴 권역을 가지고 있다. 지구의 중심으로 가현천이 흐르며, 9개의 아파트 단지와 연립주택이 분포하는데 다른 택지지구보다 많이 한산한 느낌이다. 그러나 마전지구의 북쪽 끝에 마전지구버스차고지가 있어서 이곳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많아 교통은 꽤 좋은 편이며 속편하게 앉아서 가는게 유리하다. 

 

 검단사거리를 경계로 왕길동과 금곡동과 접하는 검단1택지지구 지역은 검단1동행정복지센터와 서구청 검단출장소, 검단농협, 검단우체국, 검단도서관, 복지회관 등의 존재하는 검단의 명실상부한 중심 지역이다. 이곳 또한 위에서 서술한대로 검단 혹은 검단사거리로 통칭된다. 검단로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목화아파트, 한일아파트, 장미아파트 등이 있고, 남쪽으로는 비교적 새로 지어진 검단힐스테이트 1,2차와 검단 아이파크가 있다. 또한 영화관, 도서관, 수영장 등 여러 편의 시설이 있는 검단복지회관이 위치해있다.

 

 행정동 마전동에 속하는 마전동에는 마전역이 위치한다. 마전동 영납탑스빌 아파트와 동아아파트, 검단금호아파트, 당하풍림아이원3차 등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존재한다. 외곽으로 롯데마트도 있으며 마전역 앞에는 검단유일의 사우나가 있는 목욕탕인 스파렉스가 있다.

 

 행정구역상 당하동에 속하는 마전동에는 검단택지개발지구와 당하택지개발지구의 일부가 위치한다. 근처에 산지가 존재해서 그런지 묘지공원이 여러개 모여잇는 곳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황해도 실향민 묘지공원과 인천 호남향 우회 묘지공원이 여기 있다. 

 

 

 

 6-2-2. 불로대곡동

2002년에 검단동(옛 검단1동)에서 분리되었다. 2018년부터 행정동명이 검단2동에서 불로대곡동으로 변경되었다. 관내에 불로지구가 조성되어 있고 불로지구 남쪽으로 검단신도시가 들어서고 있다. 이중에서 불로동 거주 주민은 본인들이 거주하는 동네를 인천 서구 지역에서 가장 시골 동네로 취급한다. 불로동에 거주하는 주민 대부분은 김포 원도심이나 검단사거리쪽 상업지구로도 많이 이동하여 소비한다. (2014년부터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다이소와 노브랜드 올리브영이 생기고 그 앞으로 식당들이 많이 생기며 나름 발전되는 중이다.)

 

학교는 목향초, 불로초, 불로중으로 초등학교 2개와 중학교1개로 고등학교는 아직 없다. 이로 인해 고등학교는 검단고, 원당고, 백석고, 마전고, 서인천고 등 다른 동네의 학교로 많이 지원하여 가는 편이다. 불로중학교는 오래전에 전국 성적 최하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며 옆 김포시 감정동에 있는 감정초로 전학하여 감정중학교로 진학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인천도시철도가 아직 건설되지 않아서 검단 외의 지역으로 나가려면 대부분 환승을 거쳐야 한다.

 

 -대곡동 : 큰 골짜기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한골, 황골, 황곡으로도 불린다. 원래는 검단2신도시 계획지구로 편입되어 있었으나 검단2신도시가 좌초되는 상황을 겪으면서 지구지정이 해제되었다. 지금은 취소된 계획이지ㅏㄴ 만일 중앙대 검단캠퍼스가 성사되었다면 이곳에 위치할 예정이었다. 지금은 소규모 공장지대와 자연촌락, 경작지가 분포한다. 북동쪽으로는 김포시 장기동의 장기지구와 접한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인천 도심지(강화군 및 옹진군 제외) 중에서 가장 최북단에 위치한 동이다. 추후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일산신도시와 자유로 및 강변북로로 가는 일산대교 진입이 용이한 위치다.

 

 -불로동 : 조선시대 말까지 마산면에 속한 마을이었다. 관내에 불로지구가 조성되어있고 불로지구 남쪽으로 검단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불로지구에 퀸스타운이라 불리는 동성아파트, 신명아파트, 길훈아파트, 월드아파트 등의 택지지구가 조성되어 있으며, 학교는 불로초, 목향초가 있다. 불로지구의 서편으로는 길산천이 흐르며 불로지구의 주변으로 동네야산이 있다. 이 지역에 인천도시철도2호선 지선이 불로지구를 통과하여 김포시를 거쳐 고양시 일산서구까지 가는 계획이 있으며,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이 이 곳을 거쳐간다. 해당역은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으로의 가능성이 있다.

 

교육면에서 이 지역의 아이들은 김포 원도심과의 위치가 근접해 버스를 이용하여 김포시 사우지구에 위치한 학원가를 이용한다. 또한 문화측면에서도 쇼핑을 할 때 서구 당하동에 있는 이마트 검단점보다는 바로 근처에 있고 버스도 많이 다니는 김포시 감정동에 있는 홈플러스 김포점에 가는 등 사실상 김포시 불로동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다. 일산대교 진출입로가 근접해있어서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일산시도시의 문화 생활권을 같이 누릴 수 있다. 불로동 주민들은 생활권 자체가 인천 원도심보다는 검단사거리 인근 상업지구나 김포시 일대 생활구너도 가까우며, 아예 일산시도시나 서울 강서구 일대로 나가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6-2-3. 원당동

관내에 원당지구가 있으며 원당지구 내에서는 원당대로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당하동과 원당동이 나뉘어진다. 대한항공사원아파트(KAL아파트)가 오래전부터 존재한다. 공항으로 가는 교통편이 좋아서 항공사 직원들이 많이 살고 잇으며, 현재 동네 중심가에 관광호텔이 들어서면서 중국인 관광객도 자주 목격되고 있다. 원당택지지구 동쪽으로 있던 농경지와 일부자연촌락이 검단신도시 개발지역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2004년 원당 금호2차아파트와 원당대림E편한세상, LG자이아파트 등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현재는 주위로 여러 연립주택과 개인주택이 분포한다.

 

검단 원당동, 불로동 그리고 계양구 동양동 일원에서 택지 개발 중 발굴된 선사 유적을 전시하는 검단선사박물관이 원당지구 중심에 존재한다. 원당지구의 동편으로 고산과 금정산이 있으며 과거에는 자연촌락과 농경지가 존재햇는데 지금은 모두 검단신도시 개발로 인하여 공사장으로 변하였다. 관내에 인천창신초, 원당중, 인천원당고가 있고, 신도시 개발지구 쪽으로 서구영어마을이 있다. 동쪽으로는 김포시 풍무동과 접하며 원당대로로 이어져있다. 검단신도시는 원당지구를 둘러싼 모양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인천도시공사 검단사업소도 이곳에 존재한다. 인천 1호선이 연장되면 북쪽 검단신도시 2단계 상업지구에 역이 신설된다.

 

 

 6-2-4. 당하동

2006년 검단동(옛 검단1동)의 당하동과 마전동을 분리해서 신설되었다. 2018년부터 검단4동에서 당하동으로 행정동명이 개명되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며, 당하동의 중심부인 완정역 앞 완정사거리 인근이 검단사거리를 잇는 새로운 검단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주변으로 주요 시중은행이 모두 몰려있으며, 다이소와 스타벅스도 입점하였다. 독정역 인근으로 메가박스가 생겼으며, 건물이 휑한 검단동의 롯데시네마와는 달리 메가박스가 입점한 건물을 휑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하동은 크게 당하택지개발지구와 원당택지개발지구(당하동)으로 나뉜다. 당하지구에 완정역과 독정역이 존재하며, 당하지구 완정역 앞 완정사거리를 중심으로 인행과 프랜차이즈점이 있다. 검단힐스테이트 5차, 6차아파트, 당하대우푸르지오아파트, KCC스위첸아파트, 당하탑스빌아파트, 검단SK뷰아파트가 이곳에 있다.

 

또한 검단 지역의 가장 큰 종합병원인 검단탑병원이 존재한다. 인천영어마을이 당하동 원당지구 동편 옛 경문직업전문학교 자리에 있다. 당하동 원당지구는 원당대로를 사이로 원당동과 나뉘며 택지지구와 상업지구가 존재하고, IBK기업은행 지점이 존재한다. 당하동의 원당지구와 당하지구 사이 드림로를 따라서 황해도민묘지 등 공동묘지가 꽤 많이 분포되어 있다.

 

여담으로 공공/행정시설이 행정복지센터를 제외하면 전무하다. 교육지원청이나 구청, 세무서 및 대한민국 법원같은 큰 시설을 말하는 것이 아닌 우체국, 경찰서, 소방서 등의 생활밀접시설도 전혀 없다. 등기 하나를 보내려고해도 원당지구나 검단사거리까지 가야한다. 당하지구의 경우 인천도시철도2호선의 개통으로 급격히 성장한 지역이라 그런 것 같다.

 

2021년 검단 지역을 관할하는 검단경찰서와 검단소방서가 신설될 예정이다. 예정지의 주소는 마전동이지만 당하동 행정복지센터 관할이며 당하택지개발지구 바로 옆에 있다. 관내에 무덤이 매우 많아 묘지공원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곳곳에 소규모 묘지가 산재해있다. 2013년에는 어느 가문의 선산 바로 앞에 아파트가 들어서서 '그레이브뷰' '조상복합'이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6-2-5. 오류왕길동

아라뱃길 경인항(인천), 수도권매립지, 오류지구, 검단산업단지 등이 있다.

 

 -오류동 : 오류동과 왕길동에 걸쳐서 조성된 오류지구에 아파트가 현재 많이 준공되어있는 상태다. 그러나 현재 오류지구의 상업지대는 아직 미개발 상태다. 원래는 버스노선이 부실하여 교통이 불편했으나 버스 노선이 확충되어 많이 불편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시철도2호선의 검단오류역이 존재하며, 수도권매립지와 한국환경공단이 이곳에 있고 검단산업단지도 이곳에 있다. 경인아라뱃길의 인천터미널물류단지도 여기에 있다.

 

 -왕길동 : 검단사거리의 서남쪽으로 검단사거리역과 왕길역이 이곳에 속한다. 앞서 여러번 말한대로 금곡동 마전동 일원과 함께 검단 혹은 검단사거리로 통한다. 검단먹거리타운과 롯데시네마가 있는 검단지역 최대의 상업지구다. 다만 먹거리타운은 밤이 깊어지면 치안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곳이며, 롯데시네마는 관리가 되지 않아서 멀리서 보면 폐건물과 다름없어 보인다. 특히 롯데시네마 건물은 2017년까지 검단사거리 맞은 편에 건설되던 중 건축이 중단되어 몇년이나 흉측스럽게 방치되었던 정곡빌딩과 함께 검단사거리의 경관을 해치는 주요 ㅇ요인으로 평가되기도 했었으나 현재는 정곡빌딩이 완축되었다. 검단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병원인 온누리병원에서부터 검단사거리까지 완정로를 따라 수많은 개인의원들이 들어서있고 완정로 너머엔 보건소도 있다. 안동포사거리 동편 오류지구 남쪽으로 검단3도시개발사업구역과 왕길1도시개발사업구역이 지정되었다.

 

 

 6-2-6. 마전동

2019년11월4일부터 당하동에서 분동되었다.

 

 6-2-7. 아라동

검단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2021년6월1일부터 원당동에서 분동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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